"실화냐" 갑론을박, 네이마르 사우디행 조건…'일당 6억, 시급 7,500만원, 슈퍼카 8대, 방 25개 대저택'

안소영 승인 2024.09.04 13:35 의견 0
네이마르. 사진=알할랄 SNS

[제너럴포스트=안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알할랄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입이 떡 벌어지는 연봉 수준이 공개됐다.

8월 16일 알할랄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이적 조건이 공개되며 '오일 머니 파워'를 실감케 했다.

알할랄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이적료 9000만 유로(한화 약 1315억)을 지불했으며, 네이마르의 연봉으로 1억500만 유로(약 2193억원)를 지급한다.

알할랄과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는 연봉만 총 3억 유로(약 4379억), 옵션까지 달성하면 최대 4억 유로(약 5838억원)를 받을 수 있다. 일당으로 치면 6억, 시급으로 7,500만원에 달하는 돈이다. 심지어 인스타그램에 사우디 관련 글을 업도르하면 50만 유로(약 7억원)을 받는다.

여기에 네이마르는 자신과 가족들, 친구, 수행원들이 쓸 슈퍼카 8대를 요구했고, 전용기는 물론, 사우나와 40m 길이의 수영장이 딸린 방 25개의 대저택도 원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오는 개인 요리사와 그를 도울 5명의 요리사, 2명의 청소부, 집 냉장고에는 네이마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음료수를 채워야하고, 호텔과 레스토랑은 물론 여행을 위해 방문하는 도시에서의 숙박 비용도 모두 알할랄이 지불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결국 이를 모두 수용한 알할랄은 지난 16일 네이마르의 이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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