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행, 신임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한미동맹 더욱 공고화할 수 있도록 노력" 당부
김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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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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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브런슨 사령관과 6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며, 이러한 내용의 빈틈 없는 안보태세를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0일폴 러캐머라 전 사령관의 뒤를 이어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 유엔군사령관 등의 지휘권을 이양 받았다.
한 권한대행은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지난 70년간 유지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할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 등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런슨 사령관도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실전적 연합, 합동 훈련을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해 나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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