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회 단전 시도 적발로 국회 기능 마비 작전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16일 밝혔다.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세 나라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와 그것을 위한 대북 제재 유지, 북한 핵 위협에 맞선 미국의 핵우산 제공 등 3국 공조의 기본 틀을 재확인했다.북미대화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북한에 손을 내밀기보다는 한미일의 기존 대북정책 원칙을 답습하며 `진영`을 다지는 양상이다. 조태열 외교부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인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부터 금남로4가 교차로까지 약 680m 구간 안에서 각각 열린 집회에는 12·3 비상계엄 이후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파
남중국해 분쟁에 따른 긴장 고조로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 대신 한국산 무기를 찾으면서 한국 방위산업이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동남아시아가 새 무기 공급자를 찾으면서 중국의 손실이 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계기 15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정책 전반을 관할하는 상하원 외교외원회 지도부를 만나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확인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짐 리쉬 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브라이언 매스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외관계를 거래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고 하더라도 워싱턴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초당적 지지가 있다"면서 "미국의 흔들림 없고 강력한 동맹 공약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아시아-유럽 안보 연계 패널 세션'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후 첫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렸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이날 뮌헨안보회의(MSC)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바이어리셔호프 호텔 인근의 코메르츠방크에서 만나 3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3국 장관은 한미일 협력 증진 방안, 북한·북핵
북한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3번째 생일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의 자위적 국가 방위력이 세계 최강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입증하는 귀중한 성과들이 다연발적으로 이룩되고 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김정일) 장군님께서 품들여 다져
주요 7개국(G7)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원칙을 재확인했다.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7개국 외교장관은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 계기에 발표한 성명에서 "모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모든 핵무기, 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낙원군에 세워질 대규모 바다 양식기지 착공식에 참석해 " 해양산업에 사활을 걸고 분기하여 바다가양식에서 락원군특유의 새 경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4일 열린 낙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 건설착공식 연설에서 "우리 나라에서 바다가양식은 이미 실리성과 전망성이 확증된 자원개발영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부가가치세 제도를 가진 나라들을 대미 관세 부과 국가와 사실상 동렬에 놓고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상호관세 부과 결정을 재확인한 뒤 "우리는 관세보다 훨씬 더 가혹한 부가가치세(VAT·이하 부과세)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라들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수행하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핵무기 관리감독관 수백명이 해고됐다.이들의 업무가 무엇인지 뒤늦게 알아차린 정부가 부랴부랴 해고 취소와 복직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당수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부(DOE)에 대한 구조조정
그래미상을 9회 수상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셰릴 크로(63)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판하며 자신의 테슬라 차량을 팔아 공영방송에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다.15일(현지시간) 크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자신의 테슬라 전기차를 처분했다. 게시된 영상에는 테슬라 차량을 실은 트럭이 떠나는 것을 보면서 크로가 얼굴에 웃음을
공중에서 새와 부딪힌 뒤 비상 착륙하고 퇴역이 결정된 F-35A 스텔스 전투기 기체 운송 방안이 정해졌다.16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군 서산기지에서 보관 중인 해당 기체는 이르면 상반기 중 분해 후 육로를 통해 F-35 운용 기지인 공군 청주기지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F-35는 2022년 1월 4일 청주기지를 이륙해 비행하던 중 독수리와 충돌하는 '버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국제공항에 발이 묶였던 진에어 여객기가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됐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은 폐쇄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를 오는 16일 낮 12시 30분 한시적으로 열어 진에어의 B737-800 여객기(HL8012)가 이동할 수 있도록 이날 허가했다. 무안공항에서의 항공기 이동은 제주항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14일(현지시간) 한밤중 폭발과 이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체르노빌 원전에 파견된 전문가 방문단이 이날 새벽 1시 40분께 4호기 격납 시설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분 내 소방 인력이 투입됐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IAEA는
"美 B-21 폭격기에 전례 없는 위협"…中,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첫 공식 확인
'中 간첩 체포설' 조정진 대표 "미측 김용현 장관에 요청…계엄령으로 포획한 것" 주장
軍 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문상호 등 사령관 4명 '보직해임'…박안수 육군총장은 '기소 휴직'
합참 "북, 정찰위성·ICBM 발사준비 계속…임박징후는 없어"
헌재서 본 '계엄의 밤'…계엄군 영상 놓고 국회 공격·尹 방어(종합)
'지지율 역전' 국민의힘 35%·민주 33%…이재명 28%·김문수 13%[NBS 조사]
트럼프 "부가세 보유국은 대미관세 부과국과 동렬에 놓을것"
머스크 칼날에 핵무기 감독관 공백…복직시키려해도 연락 안돼
북, 김정일 생일 맞아 "김정은 목숨으로 결사옹위"
대법 "'장자연 보도' MBC, TV조선 부사장에 배상" 확정
최태원 회장, '베트남 서열 1위' 회동…에너지 협력 논의
美 가수, 테슬라車 판 뒤 "머스크가 위협한 공영방송에 기부"
석방 이스라엘 인질, 억류중 출생 막내딸 이름 처음 듣고 감격